올해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는 지난 1월에 개봉한 '남산의 부장들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475만 명 정도를 불러모았는데, 지난해 1위 영화 '극한직업'의 3분의 1 수준, 역대 순위로 보면 100위 바깥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건데 비단 영화뿐 아니라 각종 공연이나 전시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가 영화나 공연 관람과 같은 문화·체육 분야에 대한 할인 쿠폰을 다시 발행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사업이 재개되는 건데, 방역 우려가 상대적으로 큰 숙박과 여행, 외식 분야 쿠폰 배포는 좀 더 미뤄집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(어제) : 정부는 그간 제한을 받아왔던 국민 여러분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방역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금이나마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. 숙박·여행·외식 등에 대한 할인권 지급은 향후 방역상황을 좀 더 보면서 신중하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영화는 한 사람에 6천 원씩, 두 장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이번 달 28일부터 할인 예매 가능하고, 예매한 표는 30일부터 쓸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통신사나 신용카드 할인과 중복,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신용카드 혜택을 위한 최소 결제 기준, 카드마다 조금씩 다른데, 할인 쿠폰 적용 뒤에도 이 금액은 남아 있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박물관은 온라인 예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목요일부터 표 가격의 40%, 3천 원 한도에서 1인당 다섯 장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요. <br /> <br />미술·전시 분야는 온라인 예매와 현장 구매 모두 천 원에서 3천 원까지 할인되는데, 온라인은 1인 4장, 현장 구매는 6장까지 할인받아 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헬스장 등 체육 시설은 다음 달 2일부터 30일 사이, 카드사별 할인쿠폰 당첨자가 8만 원 이상 결제하면 3만 원을 돌려주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방역 측면에서 다소 이른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동시 입장 인원 제한, '실내 취식 금지'와 같은 통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: 조금 빨리 시작하는 건 아닌가 이런 우려는 있습니다. 소비 진작 쿠폰이 나가게 되면 사람들이 많이 느슨해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거든요. 출입자의 관리나 실내 마스크 착용, 음식물 섭취 제한 등 이런 부분 잘해서 안전하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191256469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